구멍(The Hole, 1960)

라 상테 형무소에서도 특히 경계가 삼엄한 감방 안에는 ‘신부’라는 별명을 가진 보슬랭(레이몽 무니에), 세 차례 탈옥 경력이 있는 롤랑(장 케로디), 눈초리가 날카로운 마뉴, 그리고 여자를 좋아하는 조(미셸 콩스탄틴)가 있다. 지하에 구멍을 파고 탈옥한다는 계획을 모의하던 네 사람은 형무소 풋내기 가스파를 […]

현금에 손대지 마라(Hands Off the Loot, 1954)

맥스(쟝 가방)와 리톤(르네 다리)은 범죄세계에서는 거물인사들이다. 그들은 은퇴할 시기가 가까워진 것을 느끼고 노후의 안정을 위해 마지막 사업을 벌인다. 예전의 실력대로 금괴를 훔친 그들은 사건의 파장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약업자인 안젤로(리노 벤츄라 분)는 이 일이 맥스외에는 할 만한 인물이 없다고 […]

앙트완과 앙트와네트(Antoine and Antoinette, 1947)

앙트완(로제 피고)과 앙트와네트(클레르 마페)는 임금노동자로 파리 변두리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복권을 구입한다. 그러던 어느 날 80만 프랑 복권에 당첨된다. 두 사람은 너무나 기뻐하며 서로의 꿈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 앙트완은 상금을 받으러 나갔다가 복권을 […]